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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워해머 2/알리스 아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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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영 개요[편집]
[ 진영 배경 이야기 ] 전설에 따르면 말레키스가 서쪽으로 도망쳤을 당시, 나가리드의 백성들은 알리스 아나르를 자신들의 통치자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새 왕은 마술사왕의 수하들에게 모조리 살해당한 위대한 계보의 마지막 계승자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많은 다크 엘프들이 여전히 울수안에 숨죽이며 살아가고 있었고, 알리스 아나르는 복수심에 불탄 채 그들을 모조리 박멸했습니다. 전투에서 목숨을 건진 적들은 나무에 못박히거나 벼랑 끝을 따라 그들의 피부를 벗겨 절벽까지 늘어뜨려 놓아, 이 곳을 지나는자들에게 폭도들의 소름끼치는 운명를 목도하게 했습니다. 아나르가 적의 야영지를 공격하고 불태울 수록, 그의 악명도 높아졌습니다. 아나르와 그의 충실한 수하들은 자신의 고향을 배반한 자들과 말레키스에게 동조하는 이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해, 어둠 속에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그렇게 그림자왕의 전설이 시작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아나르의 앞날은 암울해보입니다. 마치 자신의 영역인 그림자땅, 곧 나가리드 처럼 어둡고 황량하죠. 나가리드의 삐죽삐죽한 해안은 여전히 분열 당시의 흉터를 품고 있지만, 강인하고 노련한 그림자 전사의 눈에는 다른 아홉 왕국과 다를 바도 없고, 모자랄 바 하나 없는 자신의 고향으로 보입니다.
아나르 자신은 궁전을 가지지 못한 왕이며, 고급스러운 왕좌 같은 것에 욕심도 없습니다. 엘프 궁전 중 가장 장엄한 장소였던 아늘렉은 한때 나가리드의 수도이자 초대 불사조왕이 왕위를 지냈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곳은 일개 폐허일 뿐이지만, 드루키와 일부 아수르들은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려 무수히 시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림자왕은 고향과 혈통을 살육한 배신자 일족에 대한 복수라는 자신의 영원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전사들과 함께 황야에서, 심지어 나가리드의 국경 너머에서 떠도는 것을 더욱 편안해하는 편입니다.
토탈 워: 워해머 2 하이 엘프 세력의 전설적인 군주 알리스 아나르가 이끄는 진영.
2. 전설적인 군주: 알리스 아나르[편집]
[ 군주 배경 이야기 ] 그림자왕 알리스 아나르는 말레키스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응보로, 모든 다크 엘프의 끔찍한 죽음을 원하는 복수귀입니다.
전례에 따르면 말레키스가 서쪽으로 도망친 후, 나가리드의 백성들은 알리스 아나르를 자신들의 통치자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는 마술사왕의 수하들에게 모조리 살해당한 위대한 혈통의 마지막 계승자였습니다. 이어지는 환란기에도 많은 다크 엘프들이 여진히 울수안에 숨죽이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알리스 아나르는 복수심에 불타 그들을 모조리 박멸했습니다. 전투에서 목숨을 건진 적들은 나무에 못박힌 채, 나가리드를 지배하는 그림자왕의 복수심을 보여주는 끔찍한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엘프 분열 이후에도 감히 삶을 부지하려는 수많은 반역자 일족들에게 죽음을 안겨주는 복수귀가 되었습니다.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림자왕은 여전히 사냥중이며, 말레키스가 죽기 전까지는 자신의 활을 내려놓지 않을 것입니다.
퀸 앤 크론 DLC와 함께 나온 FLC로 추가된 나가리드 진영의 군주로서 말레키스의 고향인 구 나가리드 왕국의 충성파들을 이끄는 지도자이다.
아나르 본인은 탈것이 없는 사격형 군주이지만 공성병기에 가까운 사거리와 높은 명중률에 이동 중 사격과 선봉배치 능력까지 있어서 암살에 강하다. 단순히 사거리만 긴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공성병기 판정이라 방패 무시, 스플래시도 있고 직접 성벽이나 포탑을 노릴 수도 있지만, 대신 곡사 무기인 활 치곤 사격각이 좋지 않아서 일종의 인간형 그레이트 캐논이라고 생각해야한다. 게다가 아나르 본인의 허상을 만드는 액티브 스킬인 '그릇된 인도'를 가지고 있어서 상대의 유격대나 기동대의 급습에 잘 노출되지도 않아서 리스크도 극히 적은 편이다.
고유 스킬트리로 공포 부여 및 해당지역 적 리더쉽 감소로 시작해서, 그림자 전사 계열 근접 스탯 강화, 대 다크엘프 전투 강화, 알리스 본인의 스펙 추가 강화, 사격데미지 증가하지만 페널티로 하이엘프와의 외교 불이익이 있다.[1] 최종 스킬은 그릇된 인도의 강화로, 분신이 본체의 50%에 달하는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유사 소환수으로 변한다.
캠페인 스킬트리는 사격전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스킬을 기반으로 은폐와 완벽한 활력을 주는 고유 스킬이 있어 게릴라 스타일과 상성이 좋다.
3편에 고유 스킬로 전투 승리 후 캠페인 이동거리+15%가 생겨서 연속 격파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완벽한 활력을 쉽게 얻는건 덤.
3. 진영 특성[편집]
진영 특수 메커니즘인 죽음의 표식은 매 20턴마다 무작위로 3명의 군주를 정한다음 해당 목표를 제거하면 국고, 영향력, 무작위 버프를 보상으로 주는데, 이 기능은 다른 하이엘프들의 영향력 사건 이벤트를 대체하는 것이다.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자기 혼자 꼬라박아 죽어 버려 영영 물건너 가는 수가 있다. 그리고 골때리게도 솎아내기랍시고 동맹 군주를 처죽이는 임무가 뜨기도 하는데 이건 고유 의례로 뽑는 그림자 왕관의 손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진영 고유유닛인 쉐도우 워커를 쓸 수 있으며 유지비도 반감받는다. 또한 그림자 전사를 생산하는 건물이 원래의 3티어 병영이 아닌 2티어 고유 건물로 되어있어서 극초반부터 암행달린 유격대를 운용할 수 있다. 암행 유격대를 이용하여 전투 내도록 극한의 사격전만 펼칠 수도 있지만, 장갑 관통 사격 피해량이 그리 높지 않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사격 화력이 힘을 못쓰게 된다. 알리스의 고유 스킬로도 근접 전투 능력만 향상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유격대로만 쓰는 것이 좋다.
모자란 관통 능력을 희귀 괴수들로 채우는 편이 효율이 좋다. 피닉스 계열보다는 드래곤 계열, 특히 문 드래곤과 스타 드래곤이 광역 관통 브레스를 갖고 있어 조합하기 좋다.
쉐도우 유닛들의 사격을 끝까지 주력으로 밀고 싶다면, 미끼용 희귀 괴수들을 적진에 던져놓고 미끼에게 모인 적들을 사방에서 포위사격하는 전술이 쓸 만하다. 전체모집 시간을 줄여주는 특성 때문에 원정을 나가서 괴수를 잃어도 충원에 큰 부담이 없는 편이다. 추천되는 미끼용 괴수는 서리심장 불사조다.
전투의 포텐셜 하나는 하이엘프 중 원탑으로 나가리드와 알리스는 기존의 하이엘프 진영들과는 상당히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모든 부대의 기본태세가 스케이븐과 같은 축복받은 매복기습 태세인데다가, 언더웨이 처럼 지형을 마음대로 통과할 수 있는 쉐도우렐름 통로라는 태세도 있다. 이를 이용하여 초반부에 우세한 상대를 매복기습으로 이기거나 지속성 피해를 무시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게릴라 기습공격은 스케이븐도 할 수 있고 단순 사격 피해는 스케이븐쪽이 더 강하지만, 하이엘프는 스케이븐보다도 모루용 보병 유닛의 훨씬 질이 좋고 쉐도우 워커를 비롯한 궁수 유닛이 곡사를 하기 때문에 모루 뒤에서 사격을 날릴 수 있어 좁은 기습전 배치 구역을 활용적으로 쓰기 좋다.
다만 전투에서 보너스가 너무 좋은 패널티로 진영 확장이나 외교등에 내정에 있어서는 단점이 많은데, 일단 나가리드 팩션 자체가 지형 적합도가 굉장히 안좋은 편이다. 일반적인 세력들은 지형 적합도 비율이 3/4/3인데 비해 알리스 아나르는 2/6/2 라는 역대 세력중 최악의 지형 적합도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선호 지형은 한대, 황무지 단 둘뿐이라 사용가능한 땅이 상당히 적다. 그래서 한대 위주로 구성된 다크 엘프들의 땅으로 진출할 수밖에 없다.
다른 하이 엘프들과도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고유스킬로 인하여 하이 엘프들과도 외교 패널티가 있어 외교적 위치가 상당히 불안정하다.[2] 수입이 타국과의 무역에 중점을 두는 하이 엘프 진영이니만큼 이 단점이 더 크게 다가온다. 죽음의 표식으로 암살을 하다보면 이벤트로 하엘 진영과 외교 관계 + 20을 주므로, 초반부터 죽음의 표식 이벤트를 틈틈이 수행하고 영향력을 친선 외교에 투자해서 잠재적인 적을 줄이고 무역대상을 늘리는 것이 좋다.
4. 고유 병종[편집]
4.1. 그림자 왕관의 손[편집]
그림자 전사들은 알리스 아나르 휘하에서 비정규전에 통달한 자들로, 정예 엘프 전사들입니다. 그림자 왕은 이들 중 전략과 전술에 가장 능통한 전사를 뽑아 '손'이라 부르며, 자신에게 조언하고 뜻을 따르게 합니다. 간혹 알리스 아나르의 군대가 둘로 나뉘어야 할 때가 오면, 그림자 군주의 손은 두 번째 병력을 이끌며, 변함없는 그림자 왕의 무자비한 힘을 과시하고 다크 엘프들에게 죽음을 안겨줍니다.
나가리드 진영 전용 의례를 통해 뽑는 캠페인 전용 영웅이다. 군단에 편제하는 유닛이 아니라(편제 할 수도 없고) 오직 요원으로 영웅, 전설 군주 할 거 없이 100% 암살 가능한 쌈박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4.2. 그늘을 걷는 자[편집]
나가리드만 쓸 수 있는 특수 유닛이다.
그림자 전사의 강화판이라 보면 된다. 우수한 성능의 유격병으로 인원수가 줄었지만 높은 근접 공격 스탯에 보병 보너스가 있는데다가 독 디버프까지 가졌다. 다만 하이엘프 특유의 낮은 장갑 관통 때문에 중장병을 상대하기에는 벅차다. 알리스로 플레이할 땐 근접 스탯도 크게 강화하는 전용 스킬트리도 존재해 자매단이나 용이 나오기 전까지 그늘을 걷는 자 다수+공성전용 노포 몇개 정도로도 야전은 그냥 날로 먹을 수 있다. 공성전도 노포로 공성탑을 제거한 뒤 선봉 배치+은폐 특성을 이용해 느긋하게 점령지역을 점령해 날로먹는 인성질도 가능.
특이한 점으로 명중률이 63으로 기이할 정도로 높다. 40인 수호의 감시대도 이들 앞에서는 한 수 접는 최고 명궁들이다.
왜인지 3편에서 산병전 불가 유닛이 되어 수동 컨트롤 대상자가 되었다.
5. 캠페인[편집]
5.1. 토탈 워: 워해머 2 와류의 눈[편집]
쌍둥이가 세상을 가로지르며 응답을 찾거나 로세른에서 핀누바르와 노닥거리도록 두십시오. 알리스 아나르는 여태 응답한 적이 없으며, 굳이 이제 와서 응답을 해야 할 이유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울수안이 위기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와류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림자왕은 또 한 번의 분열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북쪽에서 케인의 검이 그의 차갑게 얼어 붙은 심장을 부르고 있습니다.
시작지점인 나가로스 동부해안 지역이 다크엘프들과 트레치의 릭투스 클랜 등 적대 진영으로 가득한데다가 말레키스/헬레브론과 인접한지라 잘못했다가는 그야말로 사방에서 적들이 쳐들어 오는 헬게이트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다른 하이 엘프들과는 달리 울쑤안이 비선호 지역으로 나오기 때문에 보통 울쑤안 진출은 포기하고 검은 해안으로 진출하게 된다.
5.2. 토탈 워: 워해머 2 필멸의 제국들[편집]
필멸자 제국의 오크, 인간, 드워프 간의 전쟁이 확장되었습니다. 드루키 또한 자신의 탐욕스러운 왕국이 나가로스 너머로 감히 뻗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엑이 춤을 추는 곳이라면 나가리드의 백성들은 반드시 따라야만 할 것이며, 이 그림자 춤꾼 신은 세계의 여기 저기에서 겅중거리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는 곧 알리스 아나르가 그림자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멸의 제국 캠페인에서는 과거 티라녹이 차지하고 있었던 아른하임에서 시작한다. 아른하임은 엘프 식민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초반에 들어오는 돈이 적지는 않으나 주위에 카오스 오염을 뿌리는 모라티가 있어서 카오스 오염에 신경써야 한다. 카오스 반란군은 나가리드가 상대하기 힘든 중보병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야 한다. 초반부 위기를 넘기면 모라티의 주도인 고대도시 퀸텍스를 정복해서 카오스 오염도 막고 고대도시 퀸텍스의 고유건물로 금전 문제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선 모라시가 헥소아틀이나 심하면 티라녹, 실드라 토르 같은 마이너 팩션에게도 털려 멸망하는 일이 있고 이렇게 되면 언제 북쪽의 다크 엘프들이 내려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잠재적 우호 팩션인 헥소아틀이나 티라녹과 소모전을 벌여야 하게 되니 되도록 첫 상대인 블리크 홀드를 빠르게 멸망시키고 남하해서 모라시와 싸우는 걸 추천한다. 블리크 홀드의 수도는 바로 위가 카텝과 트레치니 설불리 점령해서 좋을 것도 없는 고로[3] 약탈 및 파괴만 하고 남하해 모라시를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게 좋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모라시가 실드라 토르를 멸망시켜 퀸텍스 영지를 모두 점령했거나 아니면 반대로 실드라 토르에게 수도만 남고 골골거리는 상황인데 이 경우엔 그냥 편하게 모라시를 감사히 잡아먹고 실드라 토르도 겸사겸사 멸망시키면 된다. 이러면 울쑤안의 동족들과의 우호도도 올라가고 헥소아틀과의 우호도도 덤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후방 걱정 없이[4] 편하게 북쪽으로 진출할 수 있다. 북쪽으로 진출하며 트레치, 마이너 다크 엘프 팩션을 잡으며 세력을 넓히고 나가론드를 멸망시키면 첫 위기는 넘긴 셈. 이후엔 하르 가네스와 마이너 노스카 세력을 목표로 북진하며 카오스 이벤트를 대비해 수비군을 양성해두면 된다. 외교와 위치가 상당히 나쁜 것 빼고 전반적으로 평범한 내정이다.
나가리드의 추가와 함께 볼텍스/필멸제국 캠페인 양쪽에서 다크엘프의 성장이 더뎌졌다. 이전에는 다크엘프 전설군주가 서로 동맹을 맺고 울쑤안까지 먹어치우면서 답이 안나올정도로 크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가리드의 적극적인 견제로 이전만큼 잘 크지 못하고 울쑤안과 피터지는 엘프 내전을 치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I 나가리드는 하이 엘프 외교 패널티가 없는지 전쟁나면 울쑤안까지 끌어들이는 시한 폭탄 같은 존재로 적대할거면 빨리 해치워 버리는게 좋다.
5.3. 토탈 워: 워해머 3 불멸의 제국들[편집]
알리스 아나르는 오로지 복수심 하나로 카론드 카르까지 가서 노예상의 문으로부터 절망의 장박을 들춰 올립니다.
불멸캠에서 시작 위치가 나가론드 동쪽 카론드 카르로 변경되었다.[5] 여전히 주변에 다크엘프가 가득하고 여기에 지그발트, 발키아, 그롬브린달이란 변수까지 추가되어 난이도가 상당하다. 단기 승리를 위해선 말레키스를 때려잡고 울쑤안 북부의 나가리드까지 귀환해야하는데 너무 늦으면 나가리드를 먹은 동족과 내전을 해야 해서 피곤해진다.
2.2 패치로 스타팅이 카론드 카르 바로 옆의 소규모 정착지인 모노리스로 바뀐 대신[6] 그림자 학파 메이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6. 기타[편집]
- 고유 장비인 '자정의 돌'은 모라티에게 훔친 것으로 아에나리온이 모라티에게 준 목걸이인데 대담한 알리스는 모라티가 주최한 가면무도회의 참가자인척 참여해서 그녀와 춤을 춘뒤 목걸이를 훔쳤고 후에 이를 알게된 모라티는 격하게 분노한다.